[날씨] 기록적 폭염에 에어컨 판매 사상 최대 전망 / YTN

2018-08-07 6

기록적인 폭염 정말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요즈음입니다.

폭염에 특수를 누리는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에어컨 제조 업체입니다.

111년 만의 더위에 올해 에어컨 판매량도 사상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혁 기자!

박 기자 뒤로 에어컨 조립 라인이 보이는군요?

[기자]
제 뒤로 에어컨이 쉴 새 없이 조립 라인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제 오른쪽으로 보이는 이 에어컨이 요즈음 이 회사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에어컨 내부의 전선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작업자들은 차가운 바람이 나오는 호스 아래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주문량이 많아지면서 에어컨 공장은 풀가동입니다.

원래 다음 주에 휴무에 들어가려고 했지만 탄력적으로 휴무를 조정하며 에어컨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생산 공장이 바빠지면서 함께 바빠진 분들이 있는데요, 바로 에어컨 설치 기사들입니다.

제가 어제 미리 에어컨 설치 현장을 찾아 작업자들을 만나봤는데요.

그늘에 서 있어도 땀이 흐를 정도로 정말 무더웠습니다.

작업자들은 푹염에도 아랑곳없이 정말 구슬땀을 흘리며 에어컨을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에어컨 설치 주문량이 쏟아지면서 밥 먹는 시간도 아까울 정도로 주문량이 밀려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이동현 / 에어컨 설치 업체 팀장 : 끼니를 챙기는 거나 하루 정도 쉰다는 게 사치처럼 느껴질 만큼 지금 일이 많이 밀려있습니다.]

지난해 국내 에어컨 판매량이 250만 대로 사상 최대였습니다.

그런데 올해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그 기록 역시 깨질 전망인데요.

업계에서는 올해 260만 대 팔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에서 YTN 박종혁[john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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